틱(Tic)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어떤 규칙적인 움직임을 보이거나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증상을 말한다.
틱(Tic)은 소리를 주로 내는 음성틱(Vocal Tic)과 얼굴근육이나 몸을 움직이는 운동 틱(Motor Tic)으로 나뉜다.
Tic은 보기싫다고 의식적으로 마음먹고 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유전적인 소인이 있어서 Tic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심한 경우에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Tic 은 중추신경계통의 기능장애와 심리적 요인(불안, 긴장, 스트레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대체로 얼굴에서 시작하여 목이나 상체, 하체로 이동한다.
일시적 틱장애처럼 가벼운 경우는 보통 1년 이내에 없어지기도 하며, 때에 따라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재발을 반복하게 된다. 반면 뚜렛장애처럼 장기화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는 만성화되어 평생동안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 한때 호전됐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며, 한 부위의 틱이 심했다 덜해지면 다른 부위의 틱이 새로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형태로 계속 반복된다.
Tic이 장기화되면 학교나 친구관계등에 적응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주의력 결핍, 산만, 강박성, 우울증, 학습부진등의 심리적, 학습적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적응을 잘 하는 경우도 많다.
Tic 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운동Tic : 눈깜박거리기, 목흔들기, 코와 입을 씰룩거리기, 입벌리기, 어깨들썩이기등이 있다.
음성Tic : 헛기침하기, 코를 훌쩍이거나 킁킁 소리, 캑캑소리 내기 등이 있다.
일시적 틱 장애(Transient Tic Disorder)
일시적 Tic장애는 Tic이 거의 매일 1달이상-1년 이하로 계속해서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일시적 틱장애의 진단기준
□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이나 음성 틱이 있다.
□ 틱이 적어도 4주동안 거의 매일 하루 몇번씩 일어나지만 1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Chronic Motor or Vocal Tic Disorder)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는 운동틱이나 음성틱중 어느 한가지가 1년 이상에 걸쳐 지속된 경우를 말한다.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의 진단기준
□ 음성 틱 또는 운동틱이 나타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아야 한다.
□ 틱이 생긴지 1년 이상이어야 하며, 틱이 없는기간이 연속해서 3개월을 넘어서는 안된다.
